미중 환율전쟁에…亞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세

6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9.48포인트(1.51%) 내린 1,917.5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8.29포인트(3.21%) 내린 551.50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대되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67% 떨어진 2만5976.24로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전날보다 1.56% 떨어진 2777.56, 선전종합지수는 1.78% 떨어진 149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1.74% 하락 마감한 데 이어 0.65% 떨어진 2만585.31으로 끝났다. 토픽스도 전날보다 0.44% 하락한 1499.23에 마쳤다.

한국 증시 역시 이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51% 떨어진 1917.50에 장을 마쳤다. 전날 7.46% 하락하며 장을 마친 코스닥 지수는 이날도 3.21% 급락하며 551.50으로 내려앉았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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