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5일~23일 올해 2학기 ‘지식재산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일반인 대상과 학점교류 대학 재학생을 구분해 운영한다. 2학기 일반인 대상은 ‘지식재산개론’, ‘디자인보호법’, ‘법학개론’, ‘자연과학개론’, ’기술경영론‘,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 관리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등 8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대학 재학생 대상은 ’지식재산개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특허법‘ 등 3개 교육과정이 개설돼 운영될 예정이다.
‘지식재산학’ 전공과정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할 수 있고 2학기 교육과정은 이달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학점을 받아 일정 기준을 충족할 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점은행제를 무료로 운영한다.
현재 특허청은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계명대, 인제대, 건양대 등 12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대학 재학생의 경우 학점은행을 통해 수료한 과목을 소속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는 2015년 도입됐을 때 753명이 수강했고 2016년 4738명, 2017년 6329명, 2018년 7829명 등으로 수강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허청 현성훈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실용적 교육 콘텐츠의 개발·보급으로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