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입 대학생 최대 50만원 지급…지원 조례 제정

순천시청 전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고, 인구 증가를 위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고 1일 밝혔다.

조례 제정으로 다른 지역에서 순천시로 2인 이상이 전입한 세대에는 이사용품 구입비로 세대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전입한 사람에게는 1인당 20ℓ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매, 가구당 최대 200매를 지급한다.

특히 전입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전입신고와 함께 20만원을 지원하고, 거주 2년차까지 구분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순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순천시는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전입자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실제 순천시에 거주하지만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시민 등 인구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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