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AIA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 선정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AIA생명은 25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축구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차태진 한국 AIA생명 대표가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에게 'AIA 최우수 선수(AIA Player of the Season)' 트로피를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CC는 유럽 내 리그 비시즌 기간에 열리는 대규모 클럽 친선 축구 대회로 다음달 11일까지 미국, 아시아 및 유럽 각 지에서 경기가 열린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절정의 기량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차태진 대표로부터 'AI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AIA 최우수 선수상'은 AIA그룹이 올해 처음 마련한 상으로 지난 시즌 동안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에게 팬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차태진 대표는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손흥민 선수에게 AIA 최우수 선수상을 직접 시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매 시즌 꾸준하고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AIA그룹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 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디지털 캠페인을 국가 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AIA생명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매달 최우수선수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에 참여한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토트넘 관련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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