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35년 '1도심 2중심 생활권'으로 재편된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모두 4차례 개최한다. 도시의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조치다.

공청회 일정은 ▲7월26일 성남시청 온누리 ▲7월29일 수정구청 대회의실 ▲7월30일 중원구청 대회의실 ▲7월31일 분당구청 대회의실 등이다.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은 계획 인구를 112만3000명으로 잡고 성남시 전체 면적 141.82㎢의 도시공간구조, 생활권 발전 계획을 담고 있다.

성남시는 현재 수정ㆍ중원, 분당, 판교로 분리된 3개 생활권의 도시공간 구조를 갖고 있다. 이를 지역통합과 균형 발전을 위해 성남시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1도심과 북부ㆍ남부의 2개 지역 중심 생활권으로 개편하는 게 이번 계획안의 핵심이다.

시는 도시 미래상으로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 시티 성남'을 설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시민계획단(65명)과 함께 계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9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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