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친형 조영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76세

가수 조용필/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가수 조용필이 형님상을 당했다.

조용필의 친형이자 전 소속사 필기획 대표였던 조영일 씨는 22일 오전 11시, 폐암 투병 끝에 향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용필은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한 조영일 씨의 병실을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영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용필은 3남 4녀 중 여섯째로 둘째 형인 조영일 씨와 돈독한 형재애를 자랑했다. 고인은 과거 필기획 대표로 조용필이 '가왕'이 되는 데 큰 힘이 되어 주기도 했다.

조용필이 지난 1988년 발매한 10집 수록곡 '아이 러브 수지'는 고인의 딸 수지 씨를 주인공으로 한 노래로 알려졌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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