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계열사인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올 상반기 처방액 8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에 처방액 80억원을 넘긴 것이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가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자 국산 30호 신약이다. 올해 3월 출시 직후 15억3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데 이어 출시 4개월째인 지난 6월까지 누적 8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케이캡정은 블록버스터 신약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국산 신약 중 연간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한 블록버스터 신약은 총 6개에 불과하다.
CJ헬스케어는 최근 위궤양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적응증(치료범위) 추가 절차를 밟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 등 다른 적응증 임상시험 등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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