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 방화사건 사망자수 16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일본 교토 방화사건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께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화재 당시 스튜디오 건물 안에는 총 7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망이 확인된 1명을 포함해 잔불 정리 과정에서 15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날 오후 7시 기준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화재 직후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현재 중태에 빠졌거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도 여럿 있어 향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 1층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만큼 너무 처참해 말을 잃었다"며 "부상한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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