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 ‘한 여름밤 하늘타리 복 들어가요’ 공연

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전남무형문화재 17호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 김동언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이하 두드리)’의 공연 ‘한 여름밤 하늘타리 복 들어가요’를 오는 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드리가 지난 6월 ‘미주 한국어재단’과 ‘가나다라한국어학교’의 초청으로 재외동포들과 세계인들에게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알렸던 미국 초청 공연의 성과를 광주 시민에게도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장구놀음, 강강술래, 오고무, 국악가요와 버나돌리기, 줄공 돌리기 등 남사당놀이로 구성된 전통연희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두드리는 ‘2019 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에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100여만원, 오프라인으로 700만원을 모금 완료했다.

지원금 만만(滿滿)한 이자 800만원을 더해 총 1600여만원으로 이번 ‘복 들어가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두드리 이시영 대표는 “이번 공연은 미국 초청 공연의 결과물을 광주 시민들에게 하늘타리 꽃말처럼 ‘좋은 소식’으로 전하기 위해 하늘타리를 주제로 기획했다”며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국악 공연들과 맛깔 나는 해설, 그리고 관람객의 체험이 가능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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