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소상공인 도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9월 출범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이르면 오는 9월 출범한다.

경기도는 55억원 규모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설립 출연금을 담은 추경 예산안이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9월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와 원미정ㆍ이영주 도의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법인설립위원회'(위원장 행정2부지사)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임원진 채용과 선임 계획 등을 심의ㆍ의결하고 정관, 설립 취지문, 이사회 개최 준비 등 법인 설립을 위한 기타 안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

도는 시장상권진흥원의 임원진 중 원장 1명, 이사장 1명, 상임이사 2명, 비상임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11명을 이달 말까지 공모,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 법인설립 허가 및 법인설립 등기 신청, 사업자 등록, 행정안전부 출자 출연기관 지정ㆍ고시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다음 달 중 마무리하고 9월 말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인력을 선발하고 모든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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