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문내 예락1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확정

사업비 30억 원 확보,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 개선사업 시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해남군은 화산 관동지구 배수 개선사업의 국비 95억 원 확보에 이어 문내 예락1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해마다 침수 피해를 겪었던 문내 예락지역 방조제의 기존 배수갑문을 확장하고 노후화된 권양기 교체와 배수 펌프장을 설치하게 된다.

올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 지역 321㏊ 농경지의 재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국비 95억 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배수로 2조 1.6㎞를 신설하고, 18.5㏊를 메우는 화산 관동 들녘 배수 개선 사업은 올해 7월 공사에 착공, 오는 2021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도 황산 관춘 들녘과 기성 들녘에 국비 88억 원을 들여 103㏊ 면적에 대해 배수 개선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조사에 착수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배수 개선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해 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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