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로ㆍ캐딜락 등 수입차 830대 리콜

카마로 483대, 캐딜락 191대, 야마하 CZD300A 151대 등

▲리콜 대상 차량(자료: 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등 수입차 830대가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ㆍ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ㆍ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ㆍ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및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830대가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카마로 483대와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판매한 캐딜락 191대는 전동식 조향장치 내 토크센서 커넥터핀(핸들의 회전력을 감지해 구동모터를 작동시키는 부품)이 잘못 조립돼 운전자가 저속 주행 시 핸들이 무거워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카마로는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토크센서를 포함한 전동식 스티어링기어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캐딜락은 오는 12일부터 캐딜락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5대는 뒷바퀴의 정열을 잡아주고 고정시키는 부품이 파손돼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비정상적인 조향으로 충돌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부터 포드 전국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야마하 CZD300A 151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작동 손잡이의 강도가 약해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질 경우 손잡이가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브레이크 작동이 불가능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차량은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 대상 차종별 대수(자료: 국토교통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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