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터파크, 자유여행 ‘원스톱’ 결제 플랫폼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8일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여행일정을 구성하는 자유여행을 원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터파크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주가로는 현재보다 51.4% 높은 86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인터파크 주가 하락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 근접했다"며 "인터파크가 3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사업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저평가"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기업·개인간(B2C) 항공권 판매 시장의 국내 1위 사업자다. 지난해 기준으로 점유율 35%를 기록했다. 공연 입장권 판매 시장에서도 75%를 점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여행산업의 새로운 흐름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일정을 구성하는 자유여행"이라며 "항공권 및 숙박권이 자유여행의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터파크는 연내 항공권 숙박 렌터카 공연 등을 통합한 결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며 "차량 임대와 관광지 액티비티 이용권까지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이 예상된다"고 했다.

인터파크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970억원, 영업익 14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규모지만 영업이익은 219.1% 증가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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