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공공미술 프로젝트 ‘물고기의 꿈’ 설치

물고기의 꿈 설치 장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광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물고기의 꿈’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그룹 ‘숨, 쉬다’(오혜선·오수연 작가)의 ‘물고기의 꿈’은 답답한 도심에서 일상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작품은 풍선 재질로 만들어진 길이 30cm∼2.5m의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로 500여 마리가 역동적으로 어린이문화원 앞 광장과 문화창조원 입구에서 하늘을 나는 장관을 펼칠 것이다.

하늘을 바다 삼아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들은 새로운 꿈,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하고 일상탈출을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을 작가들의 수작업으로 각기 다양한 물고기의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설치 작품을 통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우리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보는 문화적 기회가 될 것이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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