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열차-4화]세원셀론텍, 바이오 위기 속 특허 관리 현황

에이치일베 사태에 이어 한미약품의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 수출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아 붙었다.

세원셀론텍은 플랜트 설비 사업과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사업 등을 하고 있다. RMS 사업본부는 세포치료제·콜라겐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제대혈 보관을 담당하고 있다. 자기유래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했다. 콘드론은 국내 자가유래연골세포 시장의 100%을 점유하고 있다.

엄정한 BLT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공개된 특허출원 총 74개"라며 "이 가운데 63건은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상장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특허 취득 사실을 공시한다. 하지만 특허 공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주식 투자자가 적지 않다.

특허는 물론이고 상표권 등록은 앞으로 상장사가 나아갈 방향을 예고하기 때문에 미래 기업가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일부 특허 공시는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반 투자자가 특허 공시를 통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거나 상표권 출원 현황을 하나하나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아시아경제는 BLT특허법률사무소 엄정한 변리사와 함께 '특급열차'를 통해 상장사 특허와 상표권 출원 현황을 짚어보고 있다.

2화는 나무기술이 어떤 특허기술과 상표권을 어느 분야에 출원했는지를 통해 앞으로 사업 방향을 예측했다.

특급열차는 특허로 급등주를 열심히 찾아보는 방송의 줄임말이다. 특급열차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장 마감 후에 방영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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