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치호, 일본 국풍분재전 ‘국풍상’ 수상

문치호 한국분재문화연구회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문치호 한국분재문화연구회장이 최근 제93회 일본 국풍분재전에서 곰솔을 중심으로 연출한 작품을 출품해 ‘국풍상’을 수상했다.

국풍분재전은 분재 관련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로 해외에서도 세계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시회는 분재를 일본 고유의 문화 예술로 인식해 첫번째 전시회를 동경부 미술관에서 개최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치호 회장은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수종 중 하나인 곰솔을 중심으로 향나무, 장수매, 수랍수, 금귤, 보리수나무, 야생화를 조화롭게 구성한 작품을 출품했다.

문치호 회장의 작품은 공간의 아름다움과 단정함, 전체적인 품위와 분위기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회장은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풍분재전에서 국풍상을 수상해서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나라 분재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한국 분재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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