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다른 사업에 비해 모든 지자체가 선호해 경쟁률이 높은 사업이다.

고흥군은 ‘꼬맹이 테마놀이터 조성’이라는 사업 명칭으로 이번 공모 사업에 응모해, 해창만 유휴지 약 10000㎡ 면적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VR 및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자연 친화적인 실외 놀이터 ▲고흥군 출신의 동요작사가 목일신 선생을 테마로 한 세발자전거 트랙 ▲해창만 갈대밭을 걷고 즐길 수 있는 수변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 전략의 목적으로 구상된 사업”으로 “인근의 다양한 체험 시설과 연계해 팔영대교부터 나로 우주센터까지 연계하는 어린이 체험 관광 코스의 완성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지로서 새로운 관광 루트를 형성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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