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제대-디오 입대, 연예계 군복무 바통 터치

배우 김수현이 1일 만기 전역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배우 김수현이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1일 만기 전역했다. 같은 날 그룹 엑소 멤버인 디오(도경수)는 현역 입대한다.

김수현은 1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을 만나 전역 인사를 나눴다. 2017년 10월 현역 입대한 지 21개월 만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5일 “전역식은 부대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부대와 주변 통행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간단히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오며 재검을 받아 1급 판정을 받았다. 결국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해왔다.

그룹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1일 현역 입대했다./사진=연합뉴스

또다른 한류 스타 디오는 1일 현역 입대한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오는 이날 특별한 행사 없이 육군 훈련소에 비공개로 입대한다.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에는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같은 그룹의 멤버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 복무가 시작된 가운데,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30일 디오는 자신의 팬클럽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만큼 건강하고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엑소엘(엑소 팬클럽명)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만 가득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디오는 입대 날짜에 맞춰 신곡을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3의 열다섯 번째 곡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를 이날 저녁 6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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