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KAIST는 25일 항공우주공학과 이지윤(사진) 교수가 국내 교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항법학회(Institute of Navigation·ION) 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45년 창립한 이 학회는 50여 개국 회원이 활동하는 항법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학회 이사는 추천위원회가 지명하고 학회 회원들이 선출한 PNT(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분야에서 가장 활동적인 인사 3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신임 이사로 선출된 이 교수는 그간 항법학회 위성 분과 집행위원회의 아태지역 기술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ITM 학회의 학술 대회장, GNSS+학회의 부문 좌장 등 학회 내 다수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쌓았다.
또 지난 10년간 34편의 논문을 미국 항법학회에 발표, 현재 국제학술지 Navigation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이사로 재임하며 회장단을 지원, 항법 분야의 신기술과 정책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석학회원 선출 등 학회 조직위원회의 정책 결정 및 운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