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형인턴기자
정찬성(우)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UFO 복귀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정찬성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이 미국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UFC 복귀전에서 TKO 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아직도 꿈만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다들 고맙다. 한달 넘게 내 아이들도 못 보고 미국으로 건너와 훈련했는데 그것을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에선 이겼지만 시합이라는 게 질 수도 있다"며 넘치지 않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고생하셨어요", "축하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등 정찬성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정찬성은 이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 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헤나토 모이카노(30·브라질)과 맞붙었다. 이날 그는 1라운드 58초 만에 모이카노를 TKO로 제압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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