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실버암보험 개발 과정 대학 교재에 실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라이나생명은 국내 최초의 고령자 전용 암보험인 실버암보험의 개발사례가 대학교 교재에 수록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보험학자들로 구성된 보험경영연구회는 리스크와 보험이라는 대학교 교재에 국내 보험상품으로는 유일하게 라이나생명보험의 실버암보험 개발사례를 실었다.

교재에서는 당시 고연령자의 경우 암보험 가입이 제한적이었는데 실버암보험의 출시로 가입이 가능해져 보험시장에 고령자 암보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상품리스크보다 고객의 니즈를 우선해 개발된 혁신 사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라이나생명은 2011년 당시 대부분의 암보험이 6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기획했다. 만성질환과 암과의 관계를 계산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했던 당시 국내외 논문과 해외사례조사를 통한 리스크분석을 통해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고령층에 대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는 요율을 개발하면서 무려 10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라는 것이 라이나 측의 설명이다.

실버암보험은 현재도 뉴실버암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2012년 7월 이후 꾸준한 판매를 통해 라이나생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2018년 12월까지 38만건 이상이 판매된 상품이다.

백의지 상품개발담당 전무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은 물론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보험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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