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시드니영화제 대상 수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기생충'이 제66회 시드니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테이트 시어터에서 열린 시드니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영화제 측은 "충격적일 만큼 장르적 관습을 무시한다"면서 "부드럽고 잔인하면서도 아름답고, 가혹하며 재미있고 비극적이다. 계급 탐구의 명작"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영화제는 2017년 봉 감독의 전작 '옥자'를 폐막작으로 상영한 바 있다. 기생충은 호주에서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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