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지역상생 프로젝트 확대…산지 농가 두 배로 늘린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현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며 함께 성장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 를 한층 더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상생 프로젝트 라는 이름 아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킴스클럽과 현지 농가간에 산지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400여곳의 지역 농가와 협약을 맺고 진행 중에 있다.

산지 직거래 시스템은 해당 지역 작물 가격이 폭락해도 최초 계약한 가격 그대로 전량 수매하는 방식으로, 지역 거상과 벤더를 배제하고 중간 상인에게 돌아가는 수수료 전액을 농가에게 돌려주며 농가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보전하는 방식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킴스클럽의 산지 직거래 시스템은 현지 농가 및 지역 지자체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함께 하고 싶은 기업으로 이랜드 를 손꼽을 정도"라며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연말까지 1000곳까지 산지 농가를 추가, 확대해 현지 농가와 함께 상생·성장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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