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27회에 걸쳐 차량 턴 40대 구속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곳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차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7월께부터 최근까지 전남과 전북지역을 다니며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현재까지 밝혀진 건만 27건에 달한다.

특히 나주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한 후 주인이 주방으로 간 사이 계산대에 있는 가방을 가지고 간 혐의로 수배를 받아 왔다.

A씨는 2015년 6월경 절도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사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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