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 철거 현장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기관이 나서 정확한 조사에 나섰다.
14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께 서구 염주동 염주사거리에서 염주체육관 방향으로 가는 편도 2차선 도로 1차로에서 싱크홀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싱크홀은 지름 80㎝, 깊이 2m 정도로, 인근 철거 공사장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장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통행하는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싱크홀이 발생한 주변이 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임시방편으로 메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관계기관이 정확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메우기를 할 예정으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차량을 운전할 때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