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보본부장에 '제일기획' 출신 김찬형 교수 임명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 홍보와 뉴미디어 업무를 관장할 홍보본부장에 제일기획 출신 김찬형 추계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객원교수(59)가 임명됐다.

한국당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 홍보본부장에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 교수는 30년 이상 홍보와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2011년까지 23년 간 제일기획에 근무했으며 주요 행사 연출과 제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임직원 중 최고 실력과 명성을 가진 광고·마케팅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마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총괄 디렉터를 맡았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진행 총감독, 2003~2011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프리젠테이션 기획 총감독, 2005년 APEC 코리아 정상만찬 문화공연 총감독,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막식 제작단장을 맡아 대규모 행사를 이끈 바 있다.

2002년 옥관 문화훈장, 2012년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에서 나온 후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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