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2년만에 공연…8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개막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트랜스젠더 록 가수의 사랑과 삶을 그린 뮤지컬 '헤드윅'이 2년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8월16일~11월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헤드윅을 공연한다며 메인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헤드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노란색 가발이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뮤지컬 헤드윅은 전국 공연 약 2150회를 기록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2005년 국내 초연이 이뤄졌고 2016년에는 쇼노트가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구성과 해석을 새롭게 한 '뉴 메이크업'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해외 무대로 진출해 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에서 총 15회 공연이 이뤄졌다.

쇼노트는 6월 중 캐스팅을 공개하고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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