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 첫 방문국 핀란드 도착(종합)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면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br /> 사진=연합뉴스

[헬싱키=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북유럽 3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첫 방문 국가인 핀란드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장근호 주핀란드 대사대리와 지관자 민주평통자문위원, 이재웅 한인과학기술인협회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은 2006년 9월 노무현 대통령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11일까지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머물면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또 안티 린네 신임 핀란드 총리와의 회담,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의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혁신 스타트업 선도국인 핀란드와 혁신 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5G, 6G 차세대 통신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실질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 노르웨이, 13~15일 스웨덴을 국빈 방문하며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헬싱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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