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제주 청초밭 녹차페스티벌 나들이 어떠세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주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 (출처=청초밭영농조합법인)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봄의 절정을 즐기기 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특히, 제주도는 푸르른 잎과 함께 색색깔로 피어난 꽃을 보러가기에 제격인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거기에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10일간 진행하는 ‘2019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 위치한 청초밭에서 진행된다.

방역 및 오염을 최소화한 유기농 농장인 청초밭은 빌딩숲을 벗어나 순수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밭을 걷다보면 개구리, 야생 노루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이다.

축제에서는 시즌글라스 녹차 향과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웰컴센터’를 시작으로 가이드 안내를 받아 녹차밭을 걸어보는 ‘녹차밭 트래킹’, 편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녹차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120만평 규모의 녹차밭을 가족과 함께 거니는 것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이다.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초록빛이 가득한 녹차밭 속을 걷는 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축제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이곳에서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모든 음식이 유기농으로 준비돼 있으며 청초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야채를 먹여 키운 유기농 흑돼지 요리와 녹차밥은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축제를 진행하는 관계자는 “제주도내 여러 관광명소처럼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 아니라, 한적한 여유를 즐기고 싶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을 고민하고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9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즌글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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