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26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아시아경제 김유기] 금성백조주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19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정성욱 회장과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20여명은 이날 이복순(84세, 대전 동구 소제동)씨 주택에서 외부 도장, 싱크대 및 도기설치, 화장실 지붕 개량 등 작업을 진행했다.

정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나 경제적 지원이 현실에 못 미칠 때가 있다"며 "지역 대표 건설사로서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의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주거 개선 지킴이 활동은 1994년 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선정, 무료로 주거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다.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55가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했다. 올해는 이복순씨 주택을 포함, 박재근(참전 유공자, 대전 중구)씨, 손기현(전상 군경, 대전 동구)씨 등 총 3가구 노후 주택을 수리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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