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 대폭 개편'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CJ오쇼핑플러스의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며 T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은 일반 홈쇼핑 방송 형식과 달리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예능 형식 등의 콘텐츠로 상품을 소개하는 커머스형 콘텐츠를 말한다. 오쇼핑부문은 연내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 11개를 순차적으로 론칭해 젊은 고객을 잡고 큰 폭으로 성장 중인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쇼핑부문은 먼저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6월 중 5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특히 커머스형 콘텐츠 제작에 전문성을 갖춘 내부 인력을 바탕으로 상품 카테고리별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한다. 또 CJ오쇼핑플러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상품'을 개발하는 등 올해 4조원에 육박할 T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차별화 프로그램들은 패션과 리빙, 뷰티 등 카테고리 특성과 콘텐츠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그 밖에 ‘푸드&리빙 편집샵’ 브랜드인 CJ몰 올리브마켓 속 상품을 자세히 소개하는 '올리브마켓'과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펀샵' 상품을 웹툰 콘셉트의 상품 개봉기 콘텐츠로 만든 '펀샵TV' 등이 6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T커머스 전용상품'을 기획해 상품 차별화에도 힘쓴다. TV홈쇼핑에서 만날 수 있던 단독 브랜드의 다구성 세트를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맞게 소분하거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상품으로 재기획해 선보이는 방식이다.

서성호 CJ ENM 오쇼핑부문 뉴채널사업부장은 "CJ오쇼핑플러스는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로 젊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트렌디한 상품을 빠르게 소개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어 연내 160여편의 T커머스 차별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그 밖에도 인플루언서 및 E&M IP와 연계된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V커머스 기반 큐레이션도 확대해 고객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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