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저소득 가정 아동 건강검진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경제적 사정으로 진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플러스 서광아이사랑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서광병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했다.

지난 4~5월 실시된 이번 검진은 서광병원(서해현 대표원장)에서 지원을 했으며 그룹홈 거주 및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일반 기초검사 외에 혈액, 흉부촬영, 심전도, 초음파 검사 등 1인당 25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검사로 진행됐다.

서혜현 대표원장은 지난 2014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16호이자 전국 51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북한이탈주민 무료건강검진, 기초수급자를 위한 무료수술, 차상위계층을 위한 의료보험료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서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항상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재능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감사히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광병원은 이외에도 남다른 재능이 있지만 여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1000만 원을 쾌척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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