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가입자도 로밍상품 자유롭게'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달부터 LG유플러스 알뜰폰의 로밍 요금제가 대폭 확대된다.

LG유플러스는 6월부터 LG유플러스 알뜰폰에 가입한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로밍 가입자 중 90% 이상이 가입하는 인기 요금제인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제공한다. 또 해외와 교류가 잦은 'LTE 선불정액' 요금 가입자에게 주요 14개국에 대한 '002 국제전화' 음성 혜택도 대폭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에게 로밍 요금제와 국제전화 혜택을 제공하면서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망을 쓰는 알뜰폰 사업자는 ▲미디어로그 ▲KDDI ▲인스코비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 등 총 17곳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이번 로밍요금제 확대로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가입자에게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수준의 로밍과 국제전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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