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한국 진출 30년…연평균 19% 고성장'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가운데)은 5월 24일 강원도 오크밸리리조트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직원 대표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1989년 한국 진출 이후 연평균 19%의 성장을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송영록 사장과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500여명은 지난달 24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30년도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루겠다"며 다가올 30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 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30년간 계약을 유지한 고객의 인터뷰 영상, 장기 근속자에 대한 공로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팀빌딩, 임직원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한국 진출 30년 간 수입보험료 기준 연평균 19% 성장하며, 2018년 기준 수업보험료 3조 2천억원, 자산 2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본사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과 강력한 대면 영업채널,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건전성,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했다.

송 사장은 "지난 30년 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과 성취의 역사를 이어온 메트라이프생명의 성장 원동력은 임직원과 설계사, 그리고 고객"이라며 "고객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30년 후에도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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