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무빙카페 텀블러 캠페인…'기부하면 텀블러 드려요'

5일부터 강남·동대문·건대에서 순차로 무빙카페 운영
키오스크 영상보고 기부하면 텀블러에 음료 담아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락앤락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텀블러 사용과 기부를 연계한 이색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락앤락은 오는 5일부터 강남스퀘어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대 커먼그라운드 일대에서 트럭 형태의 무빙 카페를 운영하는 ‘락앤락 투고(TO GO) 텀블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오프라인 매장 플레이스엘엘의 ‘카페엘엘(CafeLL)’을 무빙 카페 형태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간다.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콘텐츠와 기부를 결합시켜 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공간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영상을 본 후 기부금을 내고 원하는 음료를 고르면 된다. 무빙 카페에 기부 영수증을 가져가면 텀블러에 원하는 음료를 받을 수 있다. 락앤락은 캠페인으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국제환경보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카페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텀블러를 이용하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텀블러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5일 강남을 시작으로 15일과 22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건국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락앤락은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간 플레이스엘엘을 비롯한 전국 직·가맹점과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에서 저장용기와 텀블러, 물병 등을 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에코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류경우 락앤락 마케팅 총괄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의 날을 맞아 대안을 제시하는 이색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온 카페엘엘을 도심 곳곳에서 만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동시에 환경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는 1석 3조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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