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파트 브랜드대상]SH공사, 도시구조 반영해 동서 방향으로 개방감

SH공사 '위례지구 A1-5BL 공동주택', 스페셜레지던스부문 수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한 '위례지구 A1-5BL 공동주택'이 '스페셜레지던스'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단지는 처음부터 '창조적 디자인을 갖춘 미래 지향적 주거 단지'를 개발 방향으로 잡았다. 도시 구조를 반영해 동서 방향으로 시원하게 개방감을 줘 청량산으로의 통경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자연스러운 연결을 가능하게 계획했다. 그 결과 이 단지는 2021년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로 탄생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거여ㆍ장지동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위치한 이 단지는 대지면적 6만1478㎡, 지하 2층~지상 25층, 1282가구 규모로 계획된 분양주택이다.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남권과 잠실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했다. 잠실역과 5km, 시청과 17km 거리에 있으며 장지택지개발지구, 거여마천뉴타운, 서초ㆍ강일보금자리주택 등과 인접했다. 남북으로 연결되는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동서로 연결되는 보조간선도로로 광역 접근성이 보장됐다. 신교통수단인 트램을 통해 지하철 5호선(거여역)ㆍ8호선(복정역)도 이용 가능한 교통환경이다. 제2롯데월드와 가락수산시장, 이마트, 가든파이브가 생활권에 있으며 문정법조단지(예정)와 현대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 등으로 접근도 쉽다.

단지 동쪽으론 청량산, 남한산이 있으며 지구 내 소하천(장지천ㆍ창곡천)을 중심으로 청량산 수림대와 연계되는 지구 내 녹지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중심 지역에 녹도로 구획된 보행 네트워크(휴먼링)로 보행친화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가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 가능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SH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크기로 이뤄진 길과 마당을 접점 공간으로 도시와 단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도시성과 공공성을 가진 새로운 다층적 커뮤니티 모델을 구현했다"며 "개인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존중하고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해 개성 있는 명소화 단지로서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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