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골프전문기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드디어 세계랭킹 '톱 5'에 진입했다.
2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7.32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2014년 6월29일 이후 무려 4년 11개월 만이다. '메이저의 사나이' 브룩스 켑카(미국)가 여전히 1위다. 17일 끝난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우즈(2006년~2007년) 이후 12년 만의 2연패이자 할 서튼(1983년) 이후 36년 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4위다. 케빈 나(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 우승을 앞세워 52위에서 31위로 도약했고,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유러피언투어 덴마크오픈을 제패해 389위에서 161위로 점프했다. 한국은 김시우(24) 55위, 안병훈(28) 59위, 강성훈(32) 60위, 임성재(21ㆍ이상 CJ대한통운)가 6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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