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모, 2024년 전 세계 신차 12% 자율주행 기술 탑재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스모가 강세다. 2024년에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차량사물통신(V2X)’ 시스템이 장착된 승용차 생산 대수가 신차의 1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6분 에스모는 전일 대비 5.4%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HIS마킷에 따르면 5년 후에는 전체 신차의 약 12%가 자율주행 차량사물통신(V2X)을 적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V2X는 차량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전자기기, 도로 시설 등과 연결돼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이미 차량용 반도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V2X 확산은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스모는 지난해 자회사 엔디엠(NDM)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운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용 동력 및 신호전달장치를 개발하는 ‘와이어링 하네스’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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