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무거운 쌀도 신선·간편식도 20분내 배송 서비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슈퍼마켓 이용객들 사이에서 '편의성'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되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도입한 이륜차 배송 서비스와 신선ㆍ간편식 전문 매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먼저 고객이 구매한 상품들을 이륜차로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부릉 프라임' 서비스의 4월 이용 고객은 정식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던 지난 2월 대비 약 2360% 증가했다. 전국 349개 매장 중 13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빠르면 20분 내에 배송하기 때문에 짧은 배송 시간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한 소량의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배송이 가능하고 생수, 쌀 등의 무거운 상품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륜차 배송을 병행하고 있는 130개 매장의 2~4월 신선식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기존 점포들을 지난해 8월부터 '신선ㆍ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옥수점을 시작으로 4개 점포가 전환됐고 올해 15개, 연말까지 4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전환할 예정이다. 총 1630여가지의 신선 및 간편식 상품을 판매하며 최근 오픈한 동탄점, 풍납점, 신길3점의 간편식 매출은 오픈 이후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0% 신장했으며 대전 유천점은 오픈 첫날 매출이 전년 일 평균 매출의 4배에 달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존 점포들의 내실을 다지는 정책과 함께 신규점 오픈 등으로 외형 확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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