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띄운 스킨푸드 '브랜드 운영 정상화…새 출발할 것'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로드숍 1세대 화장품 스킨푸드가 브랜드 운영이 정상화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이달 16일 '대국민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띄웠다.

글에서 스킨푸드는 "피부에 양보 드리지 못한 죄, 사과드린다"며 "일시적인 차질을 주어 국민 여러분의 피부관리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킨푸드는 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망했다는 소문으로 사재기와 쟁임을 동요해 금전적 부담을 안겨 드렸기에 사과 드린다"며 스킨푸드가 피인수로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는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밟았고 지난 2월 매각절차에 돌입했다.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3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파인트리파트너스를 선정했다.

한편, 스킨푸드는 브랜드 새 출발을 기념해 이날 하루 동안 고객 감사 퀴즈 이벤트와 최대 50% 할인전을 진행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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