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19일 강정숙 명인 등 풍성한 국악 한마당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섬진아트홀에서 강정숙 명인과 함께하는 ‘孝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숙 명인의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강정숙 명인의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로 화려한 서막을 여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국악인들의 가야금병창과 관음무, 남도민요 ‘육자백이,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창극 ‘화초장’, 부포놀음(호남여성농악) 등 화려한 프로그램이 가득 차 있다.

장구의 신으로 유명한 가수 박서진도 특별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사)가야금병창보존회는 “동편제 판소리의 본고장이자 가야금 명인 서공철 선생님의 고향인 구례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 영광”이라며“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은 국악 한마당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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