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전통시장 공모사업 3개 분야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국·시비 33억3400만원을 확보했다.

전통시장 상인과 청년 상인의 적절한 조화, 역세권 전통시장 활성화, 1913송정역시장 성공사례 지속 등이 담긴 계획이 이번 공모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광산구는 판단하고 있다.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1913송정역시장과 송정매일시장에 2년간 10억원을 들여 문화콘텐츠·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29억 원을 투입해 비아5일시장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으로 현재 58면의 시장 주차장이 2층 3단 116면 주차타워로 바뀐다.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은 1913송정역시장 청년상인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골자로 젊은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한다는 게 골자다.

광산구는 이달 안으로 희망사업 프로젝트와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단을 구성해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비아5일시장 주차타워 건립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서민의 주요 구매 장소, 소상공인의 중요 판로임과 동시에 무형적 문화 가치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며 “다섯개 공모 선정을 디딤돌 삼아 광산구가 지역시장 활성화의 모범을 세워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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