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동구 호두메마을 일반분양

8~23일 접수… 71가구 평당 800만원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동구 산수동에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호두메마을에 대해 8일부터 일반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분양일정은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아 24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호두메마을 주택은 고층·고밀 일색의 개발방식을 탈피한 5층의 필로티형 저층구조로 입주민간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학계 및 국토교통부 등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선진사례로 주목 받기도 했다.

분양물량은 71가구로 전용면적 59㎡(25형 타입) 12가구, 84㎡(34형 타입) 59가구이다.

호두메마을 1층의 높이는 5∼10m로 높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이 쉽게 만나 소통과 이웃간의 정감을 나눌 수 있도록 각 동을 ㄷ자형으로 배치해 입주민간에 커뮤니티를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84㎡ A·B·C 타입, 59㎡ A·B·C 타입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세대가 5층으로 지어졌다.

단지 주변으로는 율곡초등학교와 장원초등학교가 가깝게 있고 두암중학교와 광주고등학교가 차량으로 10분 내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 조선대학교, 교육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더불어 제2순환도로와 필문대로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217번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구도심에서 돋보이는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고 내진설계 시공으로 주택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동구 산수동 712, 호두메마을 상가에 위치한 분양사무실(062-251-6662)에서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경수 사장은 “최근 광주지역이 아파트 분양가가 1200만원대 수준이지만 호두메마을은 분양가를 800만원대로 책정했다”며 “특히 무주택서민들의 주거안정을 기하기 위해 분양가의 40%만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나머지 60%도 무이자로 납부유예를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인테리어 비용도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해 주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내집 마련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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