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금 지급 심사 등에 RPA 도입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35개 업무 43개 프로세스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RPA 도입을 위해 부서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기술검증 및 적용업무 선정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신계약 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 심사, 고객 서비스, 융자, 퇴직연금, 인사 프로세스 등에 RPA를 우선 적용했다.

회사측은 단순 반복 업무를 RPA로 전환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적용 범위를 확대해 영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조직의 체질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구원회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혁신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출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임직원이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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