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분향 찰토마토 ’ 수확 막바지 구슬땀

일반 토마토 대비 2배 이상 높은 당도 ‘인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장성군은 ‘분향 찰토마토’가 막바지 수확 작업에 접어들었다고 7일 밝혔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분향 찰토마토’는 장성군 남면 분향리에 위치한 토마토 생산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매년 10월에 정식해 이듬해 2월부터 5월 초까지 수확한다.

분향 찰토마토는 여름이 제철인 일반 토마토와는 달리 봄에만 잠깐 맛볼 수 있으며 당도가 2배 이상 높다.

분향 찰토마토 작목반 회원들은 25년 이상의 토마토 재배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이다.

최고 품질의 찰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지력이 좋은 황토에서 농사를 짓는다.

또한 장성군만의 재배 노하우인 건조농법으로 재배 과정 중 수분을 최대한 억제해 생산량이 줄더라도 당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토마토 재배단지의 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짧은 기간만 맛볼 수 있어 더 귀한 분향 찰토마토를 올봄이 가기 전에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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