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일정 사전공고…8월 원서접수

지난 3월1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8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서 신임 경위들이 인권 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대학은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일정을 사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총 50명이다. 분야별로는 일반분야 40명(남자 35명·여자 5명), 세무회계 분야 5명, 사이버 분야 5명이다.

총 6차 시험을 거치며 1·2차 필기시험은 10월5일, 3·4차 신체·적성검사는 11월5일, 5차 체력검사는 11월6일 진행된다. 마지막 6차 면접시험은 12월17일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4일 발표된다.

선발인원과 시험과목은 지난해와 같다. 자세한 선발시험 계획은 8월20일 정식 공고되며, 이후 같은 달 29일까지 10일간 원서를 접수한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해 불가피하게 필기시험 일정이 지난해보다 2주 늦어졌으나 수험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간부후보생 제도는 1947년 도입돼 제1기 93명을 시작으로 올해 졸업한 제67기까지 총 4550명의 경찰관을 배출했다.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고 1년의 교육과정이 끝나면 중간관리자인 경위로 임용돼 치안현장 각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간 간부후보생 선발과 교육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운영했으나, ‘경찰 중간 입직 교육과정 통합운영’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경찰대학으로 이관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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