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에어부산은 오는 7일부터 부가서비스 묶음 판매인 '번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번들서비스는 사전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선택, 사전 기내식 주문 등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서비스다. 각 서비스를 개별 이용할 때보다 더 저렴하게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번들서비스는 ▲스마트 ▲스마트 플러스 ▲프리미엄으로 차등화 돼 판매된다. 스마트 서비스는 앞좌석 및 비상구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의 사전 선택이 가능하다. 위탁수하물도 15㎏까지 맡길 수 있다.
스마트 플러스 서비스는 일반 좌석 사전선택 뿐 아니라 위탁수하물이 23㎏까지 가능하다. 단, 스마트 플러스 서비스는 실속항공권과 일반항공권에만 적용된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최상위 서비스로, 앞좌석 및 비상구 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 대한 사전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위탁수하물도 23㎏까지 제공된다. 위탁수하물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기내식 및 김해공항 전용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에어부산은 번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번들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 손님의 편의를 높이고 더욱 실속있는 여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