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펜 S, 애플 맥북프로 제치고 美 소비자 평가 1위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펜 S의 편의성, 경량성 등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펜S'가 애플의 '맥북프로'를 제치고 미국 소비자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15~16인치 노트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출시된 15∼16인치 노트북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내놓은 노트북 펜S(2019)가 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맥북프로 시리즈가 바로 그 뒤를 이었다. 맥북프로 터치바 15인치와 맥북프로 15인치(2018)는 83점을 받아 2~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노트북9 프로(2018)도 79점으로 5위에 올랐다.

노트북 펜S는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간 변환해 쓸 수 있고, S펜을 탑재해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의 편의성, 경량성, 저장성 등을 높이 샀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노트북 펜S는 사용하기 편리한 터치스크린을 갖췄고, 비슷한 크기의 다른 노트북보다 가볍다"며 "대용량 저장공간을 갖췄고,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모두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노트북 펜S의 무게는 약 1.54kg으로, 상위 8개 제품 중 가장 가벼웠다. 애플 맥북프로는 약 1.8kg이고, 4위 HP 스펙터 x360은 약 2kg, 삼성전자 노트북9 프로는 1.7kg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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