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보성 율포해변서 활어잡기 페스티벌

지난해 활어잡기 페스티벌 모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보성군은 내달 4일부터 9월 7일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제철 수산물을 잡고, 먹고, 즐기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통해 해양 관광 힐링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활어잡기, 수산물 경매, 공연행사, 먹거리장터,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메인 행사인 활어잡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12시 30분)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해수녹차센터 입욕권과 티셔츠를 증정한다.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사은품 미지급)다.

광어, 노래미, 바다장어,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등 제철 수산물을 맨손으로 잡거나 수산물 경매에 참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잡은 수산물은 행사와 연계된 인근 횟집에서 상차림 비용만 치르고 저렴한 가격에 맛보거나, 불판을 대여해 직접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바다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해양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수산물 잡기 체험 후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노천욕을 즐기거나, 율포풀장에서 즐거운 물놀이 등 낚시, 해양 레저·스포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 돼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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