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형인턴기자
영화 '선생 김봉두' / 사진=JTBC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영화 '선생 김봉두'를 연출한 장규성 감독이 영화 인기 비결로 아역 배우들의 열연을 꼽았다.
26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선생 김봉두'를 연출했던 장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 감독은 영화의 인기 비결에 대해 "아역들이었다"라며 "이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연기학원들 다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연기 경험이 없는 배우들을 섭외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 감독은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한 뒤 강원도 사투리를 습득하기 위해 강원도에 수 개월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생 김봉두'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들 중 배우 이재응과 이봄은 여전히 배우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응은 영화 '살인의 추억', '국가대표'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선생 김봉두'는 2003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서울의 잘 나가는 초등학교 선생인 김봉두가 시골 분교로 발령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